버즈워드 충전과 연결 걱정 없는 ‘오프그리드’ 시대,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충전과 연결 걱정 없는 ‘오프그리드’ 시대,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작성자 Jin Fiction

 

오프그리드 시대의 도래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큰 불안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 잔량’입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10% 남았다는 알림을 받거나, 중요한 회의 중 노트북이 꺼질까 조마조마하며 충전기를 찾아 헤매본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해외여행 중에는 와이파이 연결을 찾아 카페를 전전하거나, 로밍 요금 폭탄을 감수하며 데이터를 아끼는 상황도 빈번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오프그리드(Off-Grid)’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프그리드란 외부 전력망이나 통신망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전력과 통신을 해결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파이폰’은 이러한 오프그리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파이폰은 자체 배터리 시스템과 스타링크 위성통신을 결합해 전통적인 전력망과 통신망 없이도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재난 상황이나 오지에서의 통신,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오프그리드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기업은 단연 테슬라와 스페이스X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두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위성통신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그 외에도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저장 기술을 보유한 선파워(SunPower), 휴대용 발전기 분야의 골포트(Goal Zero) 등이 유망합니다.

완전한 오프그리드 시대는 언제쯤 올까요? 전문가들은 보급형 기술은 2027-2028년 상용화될 수 있지만, 대중화는 2030-2032년 정도로 전망합니다. 특히 배터리 효율성, 위성통신 속도, 그리고 초기 구축 비용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그럼에도 오프그리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완벽한 독립보다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먼저 우리 생활에 스며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늘 충전기를 찾아 헤매고 와이파이 연결을 염려하는 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끝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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